2009년 04월 21일
Ulysses / Franz Ferdinand






사람은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.

전 지금도 Franz Ferdinand하면 셔츠 겨드랑이 부분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
아마도 Pentaport에 온 사람들 중 절반은 못 알아들을 장황한 멘트를 늘어놓던
Alex Kapranos가 생각납니다. 물론 잘생기고, 노래도 잘 하지만 제 기억엔 그래요.

제 개인적인 이미지가 어쨌든간에,
그들의 새 앨범, <Tonight>은 굉장히 훌륭합니다.
솔직히 말해서 그 전 앨범들은 뭔가 어중간하고 싱거웠지만
이번 앨범은 Dance Rock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

Kapranos도 이번 앨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감을 내비쳤죠.
"The last record was...like a teenager having sex.
This one's a bit more assured and a bit friendlier for the dance floor."

그나저나 Teenager가 Sex라니,
조리퐁을 음란하다 말하는 대한민국에서는 큰일날 소리를 하는군요.
우리는 못 들은척 하고, 신나는 음악이나 즐깁시다.
쉑낏쉑낏.



아, Ulysses는 오딧세이의 주인공인 율리시스.입니다.
그냥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놈이구나, 하면 되니
저거 뭐야. 무서워.하며 떨지는 마시길.






by 올디 | 2009/04/21 20:18 | eaR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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